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작년 순이익 뒷걸음, 코로나19 따른 충당금 늘어난 탓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31 16:4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제일은행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뒷걸음질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모두 늘었다.
 
SC제일은행 작년 순이익 뒷걸음, 코로나19 따른 충당금 늘어난 탓
▲ SC제일은행 기업로고.

SC제일은행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571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해 18.2%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한 금액이 2019년보다 크게 증가하고 이연법인세 재평가에 따라 법인세로 지불한 금액도 늘어나면서 전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SC제일은행이 2020년에 대손충당금과 법인세로 지출한 금액은 2019년과 비교해 모두 1372억 원 늘었다.

이자수익은 2019년과 비교해 0.6% 늘어난 9565억 원, 비이자수익은 7.5% 증가한 3534억 원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저원가정 예금 예치, 자산관리부문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모두 늘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건비 등 비용으로 지출한 금액도 특별퇴직비용 감소와 점포 최적화 등 노력에 힘입어 2019년보다 5.5% 줄어들며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율은 2019년과 비교해 각각 0.11%포인트씩 개선된 0.31%와 0.14%를 보였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두 490억 원 규모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을 순이익으로 나눈 배당성향은 19.7%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 유지 측면과 한국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을 고려해 배당성향을 경정했다"며 "소매금융 분야에서 차별화한 전략으로 수익 다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