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디지털 전문인력을 수시채용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정보통신 분야 전문인력을 수시채용하고 정보통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수시채용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시채용 전형 종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특성화고 수시채용 등 3가지다.
서류접수는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4월18일까지 받는다. 서류전형과 온라인 코딩시험, 심층면접, 최종면접 순서로 전형이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 및 정보통신 분야 수시채용을 신설하고 코딩시험 등 직무에 특화된 채용방식을 도입했다.
하반기 시행되는 신입행원 공개채용에도 디지털 역량을 측정하는 평가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디지털평가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데이터 분석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신한은행 모든 직무에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계획 아래 추진되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디지털 전환에 조직의 명운이 달린 만큼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역량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며 인재영입에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