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중국 종속기업 청산, 중국진출 전략 변화에 따른 조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3-31 11:4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중국 진출을 위해 세웠던 종속기업을 정리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중국 상하이에 설립했던 브이셀헬스케어를 청산한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 중국 종속기업 청산, 중국진출 전략 변화에 따른 조치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중국 진출 전략이 바뀐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애초 브이셀헬스케어를 통해 중국 의약품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2020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협력해 진출하는 쪽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지원을 받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로 공장 설립 등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중국 진출 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른 시일 안에 중국 정부와 만나 우한에 공장을 짓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셀트리온은 덧붙였다.

브이셀헬스케어는 2019년 7월 셀트리온이 중국 진출을 목적으로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을 통해 다국적회사 난펑그룹과 함께 세운 합작회사다. 난펑그룹이 중간에 자본을 철수해 셀트리온홍콩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자회사 부진으로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