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도 겸직, 이석희와 각자대표체제 꾸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30 17:4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박정호 부회장과 이석희 사장의 투톱 경영체제로 재편됐다.

SK하이닉스는 30일 박정호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인 이석희 사장과 각자대표를 맡는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도 겸직, 이석희와 각자대표체제 꾸려
▲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

박 부회장은 이전까지 SK하이닉스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는데 이날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박 부회장은 기업문화 부문을 맡으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그림의 전략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 주력한다.

이석희 사장은 기술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투자와 운영 등을 책임진다.

박 부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인 하영구 전 시티은행장이 맡게 됐다. 

하영구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환경에 맞춰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했다”면서 “박정호 부회장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생태계의 판을 짜고 선도해가고 이석희 사장은 기술경쟁력 확보와 인텔 인수 및 후속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이사회 중심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미래전략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지속경영위원회,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 등 사외이사 중심의 소위원회를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