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가동중단 한 달 반 만에 정상화단계 진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30 16: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지 한 달 보름 만에 정상 가동체계를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0일 “오스틴 공장이 지난주부터 정상화단계에 진입했다”며 “현재 가동중단 이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설비 가동을 끌어올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가동중단 한 달 반 만에 정상화단계 진입
▲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삼성전자는 1~2주 안에 고객에게 납품할 제품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거점인 오스틴 공장은 2월16일 미국 텍사스를 덮친 한파로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가동을 멈췄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한 달 넘게 가동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공장 재가동을 위해 국내 기술진을 대거 파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월 말 전력과 용수 공급이 재개된 이후 설비 점검과 재가동에 따른 수율 검사 과정을 거쳤다. 현재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998년 설립된 오스틴 공장은 주로 스마트폰과 PC용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오스틴 공장 재가동으로 비메모리반도체 수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으로 삼성전자가 3천억~4천억 원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