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왼쪽)와 오부세 유카 사이게임즈 아시아사업총괄이 3월30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게임즈 본사 사무실에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 퍼블리싱 계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가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의 모바일게임을 한국에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게임기업인 사이게임즈의 새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 퍼블리싱(유통·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수준 높은 3D 그래픽 구현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몰입도 높은 육성 전략 방식 등을 이 게임의 장점으로 꼽았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2월 일본에서 출시된 뒤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두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를 보였고 특히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콘텐츠 확대 작업을 병행해 다양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와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Re:Dive)', '월드 플리퍼'에 이어 3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는 "우수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브컬쳐 게임 장르의 명가 사이게임즈와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지화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게임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