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 대폭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3-30 07:3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가 늘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됐다.
 
아모레퍼시픽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 대폭 늘어"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회장.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아모페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9일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1분기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1분기 매출 1조2천억 원, 영업이익 1440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37%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고급 피부관리(럭셔리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펼쳐왔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지난해 기저효과까지 더해 강한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60억 원, 영업이익 43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20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