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캐리소프트의 어린이 콘텐츠인 '캐리와 친구들'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을 통해 중국에 방영된다.
29일 오전 10시57분 기준 캐리소프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4%(1590원) 뛴 6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캐리소프트는 중국기업 빅챈스를 통해 '캐리와 친구들' 단독 주문형비디오(VOD) 채널을 순차적으로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상으로 제작된 캐리와 친구들 콘텐츠가 단독 VOD관 형태로 중국 IPTV에 노출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받게 된다.
캐리소프트는 어린이·가족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콘텐츠 전문회사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체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빅챈스는 중국 전체의 80%에 이르는 주요 도시 및 IPTV 사업자에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다.
이에 앞서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OTT·IPTV대회' 기간에 왕기 캐리소프트 중국법인장과 가오웨이 빅챈스 대표가 콘텐츠 배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