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기아차, 세계 친환경차 판매 4위에 올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19 13:2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지난해 판매 4위에 올랐다.

2014년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 친환경차 7만4천여 대를 판매해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순위 4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세계 친환경차 판매 4위에 올라  
▲ 권문식(오른쪽)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과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14일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린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신차발표회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하이브리드차량 6만5천여 대, 전기차 9천여 대, 수소연료전지차 300여 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200여 대 등을 팔았다. 이는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이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친환경차 3만1천여 대를 판매한 뒤 2012년 6만여 대, 2013년 6만4천여 대, 2014년 7만여 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에서 지난해 1~11월 모두 6만6천여 대의 친환경차를 팔아 6만3천여 대를 판매한 포드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는데 12월에도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1~11월 기준으로 토요타가 친환경차 100만여 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혼다가 21만7천여 대, 르노-닛산이 7만4천여 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6개 차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2% 수준에서 최대 10%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전체 친환경차 시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6월 아이오닉 전기차를 출시한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준이지만 전기차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아차도 상반기에 첫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를 선보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며 수소연료전지차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