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주가 상승 예상, "면세점과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 늘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3-29 09:1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화장품부문에서 면세점과 중국시장 판매 증가에 따라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LG생활건강 주가 상승 예상, "면세점과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 늘어"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한유정, 노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20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는 152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면세점과 중국 법인 매출이 늘며 화장품사업 1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더마화장품(의약품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의 실적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940억 원, 영업이익 344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 늘어나는 것이다.

화장품부문 성장이 1분기 실적 증가룰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의 높은 인지도에 힘입어 1분기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법인 매출도 3월8일 여왕절(여성의날)을 거치며 온라인 화장품 판매가 증가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과 중국에 새로 출시한 더마화장품 '피지오겔'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을 지난해 4분기에 미국, 올해 1분기에는 중국에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브랜드와 지역을 다변화하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중점에 두고 있다"고 "세계적 화장품기업으로 저변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3080억 원, 영업이익 1조29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6%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