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상장기업 현금배당 작년에 대폭 늘어, 삼성전자 10조 특별배당 영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28 12:2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현금배당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0년도 현금배당을 실시한 상장기업은 1083개, 배당금 총액은 43조13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기업 현금배당 작년에 대폭 늘어, 삼성전자 10조 특별배당 영향
▲ 한국거래소.

2019년도와 비교해 배당을 실시한 기업 수는 20곳이 줄었지만 배당금 총액은 11조5997억 원 늘어났다.

상장기업 배당금 총액이 급증한 데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이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

2020년도 삼성전자 배당금은 20조3381억 원으로 2019년도와 비교해 10조7189억 원 증가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기업 배당금 총액은 2019년 21조9136억 원에서 2020년 22조7944억 원으로 8808억 원 늘었다.

2020년에 배당금을 늘린 상장사는 547개, 배당을 줄인 상장사는 430개다. 

시장별로 보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배당금 증가율은 2019년 20조2874억 원에서 2020년 20조9727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배당금액은 같은 기간 1조6262억 원에서 1조8217억원으로 12%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