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국내주식 보유비중 허용폭 확대 결론 못 내고 4월 재논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26 20:0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 국내주식 보유비중 허용폭 확대 결론 못 내고 4월 재논의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운용규칙을 변경하는 논의를 다음달로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국내주식 보유비중과 관련한 자산조정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재논의를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의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한도(SAA)를 2%포인트에서 3~3.5%포인트로 올리는 안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주식 투자비중 목표는 16.8%이다.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한도를 유지하면 국내주식 투자비중은 14.8~18.8%로 제한되지만 한도를 늘리면 투자비중이 13.3~20.3%가 될 수 있어 운용에 융통성이 생긴다.

2020년 말 국내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비중은 21.2%까지 올랐다. 국민연금은 이를 낮추기 위해 12월24일부터 3월12일까지 51거래일 연속 주식을 매도했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매도압력을 낮추기 위해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기금운용위원회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봐 결론을 내리는 일을 늦췄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판단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기금운용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토 필요성에 공감대는 있었으나 시기와 규모, 조정정도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좀 더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검찰, '한전 입찰 담합'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이재명 "에너지 문제로 국제적 혼란, 에너지 대전환 착실히 준비해야"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청와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이전 검토 안 해"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해외 출장 숙박에 4천만 원 지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해 연봉 3..
블룸버그 "중국 정부, 1분기 중 중국 기업의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비상계엄 연루 '방첩사' 완전 해체, "권력기관화돼 정치적 중립성 훼손"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지주 70조 공급키로
[채널Who] 작년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수주 최대 규모,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