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사회적책임경영 강화, 작년 기부금도 191억으로 늘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3-25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기부와 ESG경영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힘쓰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20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금액이 1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사회적책임경영 강화, 작년 기부금도 191억으로 늘려
▲ 엔씨소프트 로고.

누적 기부금액은 2019년 158억 원 규모보다 21% 증가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기도 하다. 

이 금액에는 엔씨소프트가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낸 성금 20억 원, 같은 해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위해 낸 성금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은 2011년 야구단 창단 승인일에 “이윤 창출은 기업이 살아가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이다”며 “기업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세전이익의 1%를 엔씨문화재단에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엔씨문화재단은 2012년에 세워진 공익 목적의 비영리재단이다. 엔씨소프트 등의 기부금을 토대로 여러 공익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프로젝토리’를 열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기획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창의적 시도와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3월 게임업계 최초로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편)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아래 신설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ESG경영위원회 구성원은 윤송이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다. 

이들은 미래 세대의 고려, 사회적 약자 지원, 환경 생태계 보호, 인공지능(AI)시대의 리더십과 윤리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