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서울회생법원 이스타항공 매각 추진 허가, "시급성에 우선 허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3-24 16:4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회생법원이 이스타항공의 매각 추진을 허가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매각 추진과 관련한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회생법원 이스타항공 매각 추진 허가, "시급성에 우선 허가"
▲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매각 허가 전에 채권과 채무를 확정해야 하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법원이 우선 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법원의 허가에 따라 5월20일까지 매각협상을 마무리하고 자금조달방안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애초 건설업체와 사모펀드 등 4곳과 매각협상을 진행했지만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예비 인수자가 6~7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월14일 매각절차를 통해 항공운송 업무를 계속하겠다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법원의 매각 추진 허가를 환영한다”며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적극적 자세로 성공적 매각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역대급 실적' 에이피알 김병훈 상여 '0원', 435억 배당 챙기고 주주환원 행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