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 시즌5에서 현대자동차 광고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 시즌5에 후원사(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의 광고계열사다.

더 마스크드 싱어는 미국 폭스엔터테인먼트가 M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판권을 수입해 동일한 형태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회마다 시청자 수 1천만 명 이상을 보이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은 더 마스크드 싱어 신규시즌을 후원해 미국시장에서 황금시간대(프라임타임)에 전략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노션 관계자는 "더 마스크드 싱어에 출연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공개하기 직전인 마지막 광고시간에 15초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으로 현대차 브랜드가 노출된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계약(스폰서십)을 체결한 이노션 미국 법인 관계자는 "한국의 원작 콘텐츠를 토대로 한 현지 인기 프로그램과 한국 대표 브랜드인 현대차의 만남은 특별한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TV는 물론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아울러 브랜드를 노출시켜 막대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은 더 마스크드 싱어 시즌5 후원에 앞서 202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영된 '더 마스크드 댄서'의 첫 시즌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