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분할이나 방식 논의한 바 없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23 16:2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 분할 가능성을 부인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3일 “배터리사업 분할 여부나 분할 방식 등을 논의한 바 없다”며 “논의가 있었다면 공시를 통해 시장과 정보를 공유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분할이나 방식 논의한 바 없다"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이날 헤럴드경제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로 두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 초 CEO 회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의 분사방법을 물적분할로 확정했다.

분할 뒤 배터리 자회사의 상장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 이사진들에도 관련 내용이 공유됐다고 한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분사는 배터리업계의 지속적 이슈다.

SK이노베이션은 신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육성한 뒤 충분히 성장했다고 판단되면 자회사로 분할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상장을 준비하는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12월 LG화학도 전지사업본부(배터리사업)를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가 적게는 50조 원, 많게는 100조 원으로 거론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