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1-03-23 1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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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노원점이 리뉴얼작업을 마무리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3개월에 걸친 리뉴얼작업을 마무리짓고 26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노원점 사진.
롯데백화점은 2002년 미도파백화점 상계본점 건물을 인수해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개장한 뒤 약 10년 만에 리뉴얼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하여 신규 콘텐츠 도입에 중점을 뒀다"며 "매장 내 입점한 550여 개 브랜드 가운데 25%를 바꿔 새로운 노원점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고객의 통행량이 많은 1층에 정원과 카페를 배치해 휴식처로 꾸몄고 서울 유명 맛집들도 함께 배치했다.
5층은 키덜트존으로 꾸며 강북지역 최대 게이밍 전문매장과 장난감 전문매장 등이 자리잡았다.
7층은 홈퍼니싱존으로 탈바꿈했다. 7층 한 쪽에 퍼시스그룹의 '홈퍼니싱 스튜디오'가 입점했고 가구존을 확대해 전세계 유명 브랜드 매장도 들여왔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노원점 점장은 "작년 한 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은 만큼 올해는 고객들에게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존의 쇼핑공간을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큐레이션했다"며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찾는 고객들이 신선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