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글로벌 IT혁신기업에 꼽혀, 정진택 "소프트파워가 경쟁력"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3-23 11:2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IT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가 주관한 2021 ‘최고정보책임자(CIO)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글로벌 IT혁신기업에 꼽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1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진택</a> "소프트파워가 경쟁력"
▲ 스마트폰 카메라로 선박 블록을 비추면 작업할 배관과 전계 장치가 3D로 표시돼 도면 판독시간을 줄이고 설치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

이 상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 혁신성과를 낸 100개 글로벌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해양산업부문에서 처음 이 상을 수상했다.

조선업은 복잡한 제조 과정을 거쳐 비규격화된 대형제품을 만드는 산업적 특징 탓에 운영 자동화에 관한 제약이 많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야드 전략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모든 업무 영역에 걸쳐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및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다수의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업무 혁신을 이룩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스마트 SHI’로 명명한 디지털 전환(DT) 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생산 △스마트 설계 △스마트 워크 등 3대 디지털 혁신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는 소프트파워가 최고의 경쟁력이다”며 “제조설비와 생산정보, 사람 사이의 유기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능화된 스마트야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신년사에서 최고 경쟁력을 지닌 조선소로 거듭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을 강화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