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임직원들의 집단지성 발휘를 요청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 사장이 ‘임직원에게 드리는 레터’를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주 사장은 편지를 통해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회사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들이 지혜를 모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사장은 “시대적 전환기에 임직원의 집단지성을 발휘한다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이류 기업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위기에 강한 기업’, ‘혁신하는 기업’, ‘가치를 나누는 기업’이 돼야한다고 설명했다.
주 사장은 “철강, 에너지, 식량이라는 3개의 핵심사업을 축으로 수익 창출력을 갖추고 신모빌리티, 친환경사업, 수소사업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야한다”며 “'가치를 나누는 기업상'은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하고 ESG경영을 필수요소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안전문화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