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산전, 해외법인 성장 힘입어 부진에서 올해 탈출할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1-15 17:2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올해 해외시장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LS산전은 올해 해외시장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 2년 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산전, 해외법인 성장 힘입어 부진에서 올해 탈출할 듯  
▲ 구자균 LS산전 회장.
허 연구원은 LS산전이 올해 매출 2조2922억 원, 영업이익 17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LS산전은 국내에서 전력기기 설비투자가 둔화하면서 지난해까지 실적이 부진했다.

허 연구원은 "LS산전이 국내사업 부진에도 해외매출 확대로 올해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LS산전은 최근 에너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공급을 늘리고 있다.

허 연구원은 "LS산전은 에너지시장의 확대와 해외진출 가속화를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성이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