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오세훈, 안철수 겨냥해 "실체 불분명한 야권연대 외치는 신기루 후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3-22 11:5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첫날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보다 더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내세웠다.

오 후보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를 겨냥해 “실체가 불분명한 야권연대, 정권교체를 외치는 신기루와 같은 후보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끝까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세훈, 안철수 겨냥해 "실체 불분명한 야권연대 외치는 신기루 후보"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그는 “능력과 경험이 검증된 후보, 실체가 있는 대체 불가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1야당을 배경으로 하는 조직력과 검증된 능력, 넓은 지지층 등 여러 요소에서 안 후보보다 앞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집권당여에 대적해서 서울을 탈환하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필요한 든든하고 탄탄한 조직과 자금, 넓은 지지기반까지 갖춘 그래서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 오세훈”이라며 “민주당이 가장 버거운 상대로 표적을 삼고 집중 공격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야권의 인사를 모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이끌겠다고도 했다.

오 후보는 “단일화가 되면 바로 윤석열, 김동연, 홍정욱, 금태섭 등 유능하고 정의로우며 합리적 중도우파 인사들을 넓게 삼고초려해 명실공히 든든한 개혁우파 플랫폼을 반드시 만들어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여권을 향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국민 혈세 800억이 소요되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는데도 당헌까지 바꿔가며 후보를 공천한 참으로 파렴치한 집권여당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며 “토지주택공사발 땅투기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국민 가슴엔 피멍이 들었는데, 이미 10년 전 소명이 끝난 저에 대한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면서 물타기와 흑색선전을 일삼는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게 따끔한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