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3-19 1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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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인공지능 상담을 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상담봇 도입과 챗봇 고도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인공지능 상담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상담봇 도입과 챗봇 고도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인공지능 상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 상담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예적금 만기 △대출 연체 △각종 사고신고 등 단순업무에 답변을 제공하며 구체적 상담이 필요하면 상담직원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단순 상담업무를 인공지능 상담봇이 처리하면 고객 대기시간이 단축돼 고객만족도 높아지고 상담직원이 전문적 내용으로 응대가 필요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챗봇 고도화도 추진한다. 기존 모바일뱅킹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챗봇서비스 '위비봇'에 인공지능 기반 대화엔진을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 상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상담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상담직원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고객센터에 인공지능 전담 운영팀을 신설하는 등 미래형 고객 커뮤니케이션센터로 진화를 통해 디지털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