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로 매표와 역무·주차서비스 등을 맡고 있는 코레일네트웍스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18일 현장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는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분화된 조직을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현장 실무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현재 2개로 운영하고 있는 관리지원실을 1개로 축소하고 사업단위로 구분된 15개 처는 10개로 줄였다.
아울러 ‘임금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현장직의 임금구조 개선방안을 노사가 함께 만들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담당관을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옮겼으며 감사실에는 감사담당관을 설치해 비위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력 효율화를 통한 경영개선과 함께 현장 안정화를 통한 고객편익 증진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대권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안전과 서비스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효율성을 높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로운 코레일네트웍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