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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1주째 올라, 주택담보대출금리 높아져 거래량은 줄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18 16: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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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41주째 올랐다. 

다만 2·4주택공급대책 기대감과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 41주째 올라, 주택담보대출금리 높아져 거래량은 줄어
▲ 서울 일대 아파트 모습.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3월 3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작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주 이후 4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공급대책으로 물량확대 기대감, 중장기 시장안정 전망이 나와 매수심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중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감소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6%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노원구(0.1%)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월계동 구축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도봉구(0.07%)는 쌍문동과 창동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고 마포구(0.07%)는 연남동, 도화동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7%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초구(0.09%)는 서초동, 방배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0.08%)는 압구정동, 개포동 주요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08%)는 잠실동, 신천동 중심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강동구는(0.05%)는 명일동, 암사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작아졌다.   

양천구(0.11%)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목동이 올랐고 동작구(0.08%)는 흑석동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3월 3주차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3%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작아졌다. 

아파트값은 수도권에서 0.27%, 지방은 0.19% 높아졌다. 상승폭은 수도권이 0.01%포인트 작아졌고 지방은 지난주와 같았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경기(0.37%), 인천(0.36%), 대구(0.35%), 대전(0.35%), 충남(0.24%), 충북(0.21%), 부산(0.2%), 제주(0.18%), 울산(0.17%), 강원(0.17%), 세종(0.16%) 등에서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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