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혁신 모빌리티기업 투자펀드 조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3-18 15:3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글로벌 모빌리티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

SK는 중국 1위 민영 자동차기업인 지리자동차그룹과 ‘뉴모빌리티펀드’를 설립해 혁신 모빌리티기업 투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SK,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혁신 모빌리티기업 투자펀드 조성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다니엘 리 지리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가 18일 '뉴모빌리티 펀드' 조성을 기념하는 온라인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 >

지리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자체 생산·판매 외에 스웨덴의 볼보, 전기차 전문 스타트업 폴스타, 영국 고성능차량 로터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SK와 지리자동차그룹은 뉴모빌리티 펀드에 각각 350억 원을 출자했다. 

두 기업은 유럽계 은행, 아시아지역의 연기금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자들을 유치해 펀드규모를 34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뉴모빌리티펀드 운용은 맥쿼리,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20년 넘게 경험을 쌓은 펀드매니저에게 맡긴다.

SK와 지리자동차그룹은 뉴모빌리티펀드를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을 포함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분야로 꼽히는 연결, 자율, 공유, 전동화 등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기로 했다.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은 “SK와 지리자동차그룹은 친환경사업에 관한 비전과 글로벌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해 온 성장 DNA 등 면에서 공통된 비전과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며 “두 기업이 지닌 고유의 장점을 바탕으로 협력해가면 뉴모빌리티 영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리 지리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두 기업이 뉴모빌리티펀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미래 과제와 기회를 함께 발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