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해운 물동량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18 08:4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상운송업체 팬오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팬오션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해운 물동량 늘어"
▲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팬오션 목표주가 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팬오션 주가는 6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방 연구원은 팬오션이 계절적 비수기와 유가 변동성 확대 등 영향으로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해운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며 팬오션 실적 회복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철강수요 증가에 힘입어 철광석 운송 물량이 늘어나는 동시에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석탄과 곡물 등 물동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방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력해지는 시황을 고려할 때 올해 팬오션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팬오션이 추가로 LNG사업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커진 점도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팬오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860억 원, 영업이익 25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0.5% 줄지만 영업이익은 14.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