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7포인트(0.64%) 하락한 3047.50에 거래를 마쳤다.
▲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7포인트(0.64%) 하락한 3047.5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혼조 등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하락출발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며 금리 상승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원화 약세 등 으로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33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3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5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25%) 주가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0.36%), 네이버(-0.52%), LG화학(-3.82%), 현대차(-0.85%), 삼성바이오로직스(-1.91%), 삼성SDI(-6.03%), 셀트리온(-1.01%), 기아차(-1.4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13포인트(0.33%) 상승한 943.7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인투자자는 9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22억 원, 기관투자자는 289억 원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0.20%), 카카오게임즈(1.38%), 씨젠(2.8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셀트리온제약(-1.31%), 펄어비스(-3.07%), SK머티리얼즈(-1.89%), 에코프로비엠(-4.15%), CJENM(-0.83%), 스튜디오드래곤(-0.21%) 등 주가는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30.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