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대우건설은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한국 해비타트와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
한국 해비타트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을 진행하는 국제비영리단체다.
대우건설은 기존에 시행하던 국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더 나아가 베트남 등 해외지역의 건축 봉사도 시작한다.
한국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도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작업을 진행해왔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