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3월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이 SGI서울보증보험과 해외시장 개척하는 데 힘을 합친다.
하나금융그룹은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SGI서울보증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SGI서울보증보험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영업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해외시장을 개척해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해외부문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GIA)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는 서울보증보험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남방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24개 나라에서 213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9개 나라에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중소기업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