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메가스터디교육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학원 정상화로 실적 대폭 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3-16 08:4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가스터디교육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오프라인 학원이 정상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메가스터디교육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학원 정상화로 실적 대폭 개선”
▲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7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5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학원의 피해는 이제 정상화 국면”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모든 사업부의 성장세가 지속되겠다”고 내다봤다.

오프라인 학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받았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특성 때문에 매출 감소에 따른 큰 폭의 역성장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돼 오프라인 학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초중등사업부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초중등사업부의 매출은 2019년 47.9%, 2020년 58.4%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39.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초중등사업부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높은 이익 지렛대(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고등사업부의 수능 온라인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메가패스의 누적 결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메가패스는 한 번 수강료를 결제하면 1년 동안 메가스터디교육이 제공하는 모든 강의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윤 연구원은 “최근 1등 업체인 메가스터디교육으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단가 인상과 신규 스타강사의 영입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074억 원, 영업이익 9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7.9%, 영업이익은 194.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