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옴니시스템과 손잡고 경기도 고양시 공유자전거 운영 들어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3-15 18:3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경기도 고양시 공유자전거 운영에 참여한다.

KT는 경기도 고양시, 옴니시스템과 사업협력을 통해 준비해온 공유자전거서비스 ‘타조(TAZO)’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옴니시스템과 손잡고 경기도 고양시 공유자전거 운영 들어가
▲ 경기도 고양시 공유 자전거 '타조'. < KT >

KT는 타조 운영에서 자전거, 킥보드 등의 공유서비스를 위한 ‘그린바이크 쉐어링 플랫폼’을 제공하고 스마트잠금장치, 무선통신 등도 담당한다.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운영과 타조 애플리케이션(앱) 운영 등 전반적 서비스 부문을 맡는다. 고양시는 공유자전거 인프라 관리 및 행정지원을 한다.

KT와 옴니시스템은 우선 주엽역, 정발산역, 마두역 등 지하철역과 대중교통이 불편한 덕양구 향동동, 일산동구 식사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에 타조 자전거 400대를 배치해 4월11일까지 무료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12일부터는 타조 자전거 1천 대를 갖추고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 타조 이용료는 1회 20분 당 500원으로 그 뒤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한 달 동안 이용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이용권 가격은 1만 원이다.

KT와 옴니시스템은 앞서 2020년 10월 경기도 수원시에서도 타조 자전거 1천 대를 배치해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수원시 타조 자전거는 3천 대로 늘린다.

임채환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공유자전거 타조 서비스를 통해 거치대가 필요 없는 KT 그린바이크 쉐어링 플랫폼을 수원시에 이어 고양시에도 제공하게 됐다”며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검증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