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인천 포스코타워송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운 임기 1년을 시작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5일 인천 포스코타워송도에서 2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 올랐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을 1년 더 이끌게 됐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는 매년 주총과 이사회에서 1년 단위로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거나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
주 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한층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사장은 재선임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철강 △에너지 △식량 등 3대 핵심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의지를 보였다. 구동모터코어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사업과 2차전지소재사업, 수소사업도 적극 추진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 사장 외에 노민용 사내이사, 정탁 기타비상무이사, 김흥수 사외이사, 권수영 사외이사 등도 재선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