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3-15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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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는 스프레이 GLS-1200의 미국 임상2상 대상자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진원생명과학은 GLS-1200의 미국 임상2상 대상자를 기존 의료계 종사자에서 일반인까지 넓히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GLS-1200의 임상대상을 기존의 의료계 종사자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임상시험 변경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진원생명과학은 설명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당초 GLS-1200의 미국 임상2상을 의료계 종사자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목표로 한 128명의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마쳤는데 현재까지 심각한 부작용 없이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2020년 말부터 미국 내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집중되고 있어 GLS-1200의 임상2상에 참여하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수가 제한돼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예상보다 늦어졌다”며 “임상시험센터와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임상을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