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교통취약지역 청년을 위해 전기차 조에(ZOE)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의 청년취업 장려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부산 청춘드림카지원사업에 전기차 조에 7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산업단지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년 동안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청춘드림카지원사업에 2018년부터 3년 동안 SM3 Z.E. 차량을 지원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전기차 조에를 제공한다.
전기차 조에는 도심형 전기차로 지난해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팔리는 등 유럽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꼽힌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조에가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통한 청년취업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부산 청춘드림카사업의 목적 실현에 보탬이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2021 부산 청춘드림카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7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 기장군 내 중소 및 중견기업에 일하거나 근무가 예정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4월9일까지 1차 참가자 35명을 모집하며 선정 대상자는 26세 이상은 월 20만1천 원, 26세 미만은 월 25만9천 원에 르노 조에를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