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류와 음료 다 실적개선 가능"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3-15 09:2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주류부문과 음료부문의 실적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칠성음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류와 음료 다 실적개선 가능"
▲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2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은 지난해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와 ‘처음처럼 플렉스(FLEX)’ 등 신제품 출시효과가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의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과 가동률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아울러 자체브랜드 이외에 수제맥주를 위탁생산(OEM)함에 따라 맥주부문의 가동률이 5~8% 추가로 상승해 연간 가동률이 최소 30% 이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음료부문은 소비자와 가까운 전방산업이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제품 및 판매채널의 다각화, 비용 절감 노력, 가격 인상효과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익률이 높은 핵심제품인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아이시스8.0 등 제품의 가격이 3월부터 평균적으로 7% 인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집행됐던 광고선전비를 절반가량 축소하면서 비용 구조조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매출 증가가 더해지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980억 원, 영업이익 14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5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