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종합화학 중국에 패키징소재공장 건설 추진, 나경수 "시장 선점"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3-14 12:5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자회사 SK종합화학이 중국에 합작회사를 세워 패키징소재 생산공장을 짓는다.

SK종합화학은 최근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석화(STL)와 에틸렌아크릴산(EAA)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종합화학 중국에 패키징소재공장 건설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0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수</a> "시장 선점"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

에틸렌아크릴산은 알루미늄포일이나 포장재 등 다중 필름소재의 접착층에 쓰이는 고부가 고기능성 접착수지다.

SK종합화학과 웨이싱석화는 올해 안에 신규 합작회사의 투자금 2천억 원을 6대 4 비율로 현금 출자하기로 했다.

합작회사는 중국 롄윈강시에 에틸렌아크릴산 생산공장을 짓는다.

공장이 준공되면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이어 3번째 에틸렌아크릴산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중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포장 및 배달수요가 급증하면서 패키징소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전략적 투자를 하게 됐다고 SK종합화학은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중국 공장을 아시아 패키징시장 선점의 교두보로 삼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화학소재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고부가 패키징시장을 선점할 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고려한 친환경 화학소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