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2021 e-네트워크 컨벤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내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는 11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한 ‘2021 e-네트워크 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네트워크 컨벤션은 르노삼성차가 해마다 영업 현장의 임직원·협력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과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 등 30여명이 스튜디오에 나와 화상으로 접속한 전국 영업 현장 인력들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뇨라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미래는 영업마케팅본부에 달려 있으며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 모든 본부가 최선을 다해 (영업마케팅본부를) 지원할 것이다"며 "여러분이 지닌 열정과 에너지를 잃지 말고 한마음 한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 내수에서 모두 9만5939대를 판매해 지난해 목표였던 10만 대를 넘지 못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XM3를 중심으로 내수 판매를 다시 끌어올릴 계획을 세워뒀다.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영업마케팅본부는 더욱 민첩한 조직으로 거듭나며 생존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품질 안정화와 함께 지역본부 중심의 효율적 현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형선 성수사업소 마스터와 이상훈 김제대리점 마스터 등이 2020년 ‘판매 톱 10’으로 뽑혔다.
최우수 지역본부에는 직영1본부가, 판매 볼륨 및 목표 달성률 우수거점으로는 성수사업소가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