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갈피를 잡지 못했다.
1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7.8%(1만6500원) 뛴 22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1%(105원) 상승한 3595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8%(200원) 높아진 3만4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77%(1200원) 떨어진 3만600원에 장을 닫았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50원) 내린 4만83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57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디피씨 주가는 8.33%(900원) 뛴 1만1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2.08%(2500원) 오른 1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1.64%(2300원) 상승한 14만2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5원) 높아진 253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1.88%(50원) 빠진 26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82%(100원) 하락한 54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5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혼조였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3.44%(950원) 오른 2만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1%(100원) 상승한 917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53%(500원) 높아진 9만4천 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78%(1300원) 하락한 4만5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17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