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나리'(왼쪽)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포스터. |
영화 '미나리'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11일 관객 2만29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월3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36만6598명이다.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영화로 한국계 미국배우 스티브 연씨와 한예리씨, 윤여정씨가 주연을 맡았다.
19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이민자 가족이 주인공으로 이들이 시롤 마을에서 농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함께 이민가정의 문화, 한국인 할머니의 사랑 등 가족애를 다뤘다.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1일 관객 1만2645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1월27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110만4888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소노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영화다. 일본의 인기만화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는 11일 관객 884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반지의 제왕'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을 기념해 메가박스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연달아 재개봉한다. 3월11일 재개봉 첫날 누적관객 수는 8859명이다.
미국 액션영화 '리스타트'은 11일 관객 5027명이 관람해 4위에 올랐다. 미국 애니메이션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같은 날 관객 4807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영화 '소울'이 6위에, 스페인 액션 어드벤처영화 '웨이 다운'이 7위에 각각 올랐다.
8위는 한국 코미디영화 '미션 파서블', 9위는 중국 로맨스영화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10위는 홍콩 드라마영화 '중경삼림'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