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7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26.03%(3150원) 뛴 1만52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공모가 1만2400원과 비교하면 22.98%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2400원보다 낮은 1만2100원으로 형성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26대 1이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업체로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사업을 모두 하고 있다.
위탁생산계약을 맺은 관계사 피비파마의 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생산하고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위탁생산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여 공급하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투자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역량 확충에 쓴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