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기아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대형SUV '텔루라이드' 베일 벗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12 17:2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대형SUV '텔루라이드' 베일 벗어  
▲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이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텔루라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2016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텔루라이드(개발명 KCD-12)를 최초로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대형 SU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텔루라이드는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모두 400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고속도로 기준 리터당 12.7㎞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10㎜, 전폭 2030㎜, 전고 1800㎜다. 기아차 쏘렌토와 비교했을 때 길이와 폭이 230㎜, 140㎜씩 늘어났고 높이도 110㎜ 높다.

텔루라이드의 전면부에 호랑이코 모양의 그릴과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LED 방향지시등은 헤드램프와 수평적으로 배치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3열 7인승의 구조를 갖췄다.

탑승객을 위한 건강관리 기능과 뒷자리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는 ‘스와이프 커맨드’(Swipe Command) 기술이 적용됐다.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최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2열 탑승객들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친환경 전용 소형 SUV 니로의 티저 이미지도 이날 공개했다.

니로에 카파 1.6GDi 엔진과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가 적용돼 최대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m를 구현했다. 1.56㎾h 배터리와 35㎾ 모터가 장착됐다.

니로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373㎡(약 415평) 규모의 부스를 꾸렸다. 여기에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옵티마), K3(현지명 포르테) 등 양산차 21대와 K5 컨버터블 튜닝카, 쏘렌토 오프로드 튜닝카 등 모두 2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