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3-10 1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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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고객에게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일복리저축예금의 매일 잔액에 관해 연 1.0%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일복리저축예금의 매일 잔액에 관해 연 1.0%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 >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하는 상품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자산가들이 잠시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이다.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개인고객이 일복리저축예금에 1억 원 이상(최대 10억 원 이내) 가입하면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 동안 연 1.0%의 특별금리를 지급한다.
일복리저축예금은 31일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개인별로 1억~10억 원이다. 총 모집한도 1천 억 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종료된다.
특별금리 제공기간 중에 예금잔액이 1억 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이면 연 0.3%, 5천만 원~1억 원 미만이면 연 0.2%, 5천만 원 미만이면 연 0.1% 등이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기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