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가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한솔홀딩스는 31일 열리는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건을 승인받는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솔홀딩스는 이재희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건과 이승섭 사외이사, 손일태 사외이사의 재선임안건도 주주총회에서 함께 승인받는다.
자본준비금 감액안건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한솔홀딩스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자본준비금 2398억4030만1600원을 배당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상법 제461조의2에 따르면 회사는 적립된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할 때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초과한 금액을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한솔홀딩스는 2020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0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는다.
한솔홀딩스의 결산배당은 2017년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 이후 3년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