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이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고 미래 인재양성을 이어간다.
호반장학재단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호반파크에서 '2021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겸 호반건설 회장(앞줄 가운데)이 2021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겸 호반건설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등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일부 인원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250여 명의 학생에게 6억5천만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대학 4년 동안 지원되는 '호반회 장학금'과 1회성으로 지급되는 '지역인재 장학금' 방식으로 지급된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지역인재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에 정진해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지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김상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고 22년 동안 8300여명에게 14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