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식약처, 바이넥스 위탁생산하는 24개 회사 32개 의약품도 판매중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3-09 16:4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네스가 위탁생산하는 32개 의약품이 추가로 판매중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넥스가 부산 제조소에서 위탁생산하는 24개 회사의 32개 품목에 대해서 제조 및 판매중지, 회수 등 조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 바이넥스 위탁생산하는 24개 회사 32개 의약품도 판매중지
▲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 사장.

앞서 식약처는 8일 바이넥스가 허가 또는 신고한 내용과 다르게 제조했다는 이유로 당뇨병 치료제 아모린 등 6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했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의 부산 제조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다가 24개 회사의 32개 품목도 앞서 제조 및 판매가 잠정중단된 의약품과 같은 방법으로 제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런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제조 및 판매 중지된 의약품은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25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플로옥세틴염산염), 셀렉틴캡슐 10mg,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등이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이 제대로 회수될 수 있도록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자료를 배포하고 병원 및 의원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와 관련한 현장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