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000선 밑돌아, 코스닥도 4거래일째 내려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3-09 16:3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으로 3000선을 밑돌았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째 내렸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000선 밑돌아, 코스닥도 4거래일째 내려
▲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99포인트(0.67%) 하락한 2976.1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99포인트(0.67%) 하락한 2976.1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혼조세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며 "장중 중국의 긴축재정 우려 및 환율 약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한 때 2% 이상 하락하면서 2920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중국 국영펀드가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중화권 증시의 낙폭이 줄면서 코스피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4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554억 원, 기관투자자는 29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보였지만 연기금은 4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74%) 현대차(0.43%), 기아차(0.8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3%), LG화학(-3.26%), 네이버(-1.90%), 삼성바이오로직스(-1.29%), 삼성SDI(-2.15%), 카카오(-2.15%), 셀트리온(-1.20%), 현대모비스(-1.6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8.41포인트(0.93%) 떨어진 896.3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09억 원, 개인투자자는 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0.40%), 펄어비스(0.14%), SK머티리얼즈(2.05%), 씨젠(4.8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35%), 셀트리온제약(-2.89%), 카카오게임즈(-1.00%), 알테오젠(-3.78%), 에코프로비엠(-0.65%), 스튜디오드래곤(-2.62%) 등 주가는 내렸다.

CJENM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거래를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1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