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주가 갈피를 잡지 못했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2%(1500원) 하락한 3만4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85%(8천 원) 밀린 20만 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71%(1350원) 떨어진 4만8500원에 장을 닫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52%(800원) 내린 3만9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1%(70원) 빠진 572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5%(15원) 높아진 3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손오공 주가는 3%(80원) 하락한 258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1.78%(200원) 밀린 1만1050원에 장을 닫았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1.65%(2천 원) 떨어진 11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8%(20원) 낮아진 2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3.29%(500원)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09%(110원) 높아진 538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전날과 같은 14만1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8.37%(900원) 뛴 1만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74%(1750원) 오른 4만8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18%(50원) 높아진 2만7650원에 장을 닫았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11%(10원) 상승한 92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62%(2500원) 내린 9만2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