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해외 주요 투자은행,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6%로 높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09 10:2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점차 높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씨티, 크레딧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외 투자은행 9곳이 내놓은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평균 3.6%로 집계됐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6%로 높여
▲ 국제금융센터 로고.

지난해 10월 말에 집계된 평균 전망치는 3.3%였는데 12월 말에 3.4%, 1월 말 3.5%에서 점차 상향조정되고 있다.

투자은행별로 보면 HSBC가 2월 말 기준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을 1월 말보다 0.7%포인트 높인 3.4%로 제시했다.

UBS는 4.1%, JP모건은 4%, 골드만삭스 3.8%, 크레딧스위스와 노무라 3.6%, 바클레이즈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3.4%, 씨티는 3.3%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 말과 같이 유지하고 있다.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아시아 주요국가 10곳 가운데 태국(3.2%) 다음으로 낮았다.

투자은행들은 아시아 10개 국가 가운데 한국과 인도,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고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필리핀, 베트남은 낮췄다.

2월 말 기준으로 투자은행 9곳이 제시한 2022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월과 같은 3%로 유지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외환위기의 재발을 방지할 목적으로 정부에서 설립한 국제금융 전문 연구기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