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1’을 연다.
한화그룹은 8일부터 4월12일까지 5주 동안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 육성을 모토로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열고 있는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세이빙 더 어쓰(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은 없으며 다른 학교 학생과 팀을 이뤄 출전해도 된다.
참가 접수 이후 5월 1차 예선, 6월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를 최종 20개 팀을 선발한다. 수상식은 8월 열린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대회 설명회를 포함해 예선, 본선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에는 매년 1천 명이 넘는 과학영재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대상 4천만 원, 금상 2천만 원, 은상 1천만 원 등 모두 2억 원의 장학금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