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시흥 추가 의혹 토지소유주는 직원과 동명이인일 수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3-08 14:3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부지 사전투기와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의혹이 있지만 아직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토지 관련 추가 의혹은 등기부등본상의 토지 소유주와 토지주택공사 직원이 동명이인인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 "시흥 추가 의혹 토지소유주는 직원과 동명이인일 수도"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입구에 놓인 기념비. <연합뉴스>

아울러 “정부합동조사단이 5일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번주 안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등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사전투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경기도 시흥시 필지 2곳을 추가로 공개했다. 

민변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제보를 받아 추가로 조사한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2개 필지 가운데 한 개 필지는 5명의 토지 주인 가운데 3명이 토지주택공사 직원과 이름이 같았다.

나머지 필지도 소유주 5명 가운데 1명이 토지주택공사 직원과 이름이 일치했다. 

두 필지는 모두 지난해 7월 거래됐으며 면적은 각각 2천m2(약 600평)을 넘는다. 두 필지는 각각 12억2천만 원, 12억2800만 원에 거래됐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토지주택공사에 "이들이 토지주택공사 직원이 맞는지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에 포함돼 있는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